40대 50대 60대 '귀농' 준비, 낭만은 끝났습니다. 2025년 현실적 법률, 금융, 건강 혜택 총정리.

목차

40대에서 70대 시니어 세대에게 '귀농'은 종종 제2의 인생을 위한 낭만적인 청사진으로 여겨집니다. '전원일기' 속 풍경처럼 1 아침 햇살에 잠을 깨고 텃밭을 가꾸는 삶을 꿈꿉니다.

하지만 그 낭만적인 꿈을 안고 퇴직금과 노후 자금을 섣불리 투입하는 순간,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의 귀농은 더 이상 '은퇴'가 아니라, 복잡한 법률 2, 금융 3, 그리고 행정 4이 얽힌 치열한 '제2의 창업'입니다.

"지금 시작해도 될까?", "내 퇴직금으로 가능할까?", "시골 가서 아프면 의료 혜택은?" 5 같은 건강과 금융에 대한 근본적인 두려움은 당연합니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마을발전기금' 요구와 같은 지역 사회 갈등 6까지 더해지면, 낭만은 순식간에 악몽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뜬구름 잡는 희망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2025년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니어 귀농의 가장 현실적인 4대 핵심 요소인 ①행정(농업경영체), ②금융(연금/보험), ③법률(부동산/분쟁), ④경제(수익모델)를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그리고 당장 실행 가능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낭만과 현실 사이: 귀농, '이것'부터 명확히 하십시오.

귀농을 결심한 순간, 가장 먼저 할 일은 어떤 작물을 심을지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법적, 재정적 '정의'를 내리는 것입니다. 이 첫 번째 단추가 정부 지원 7 자격부터 세금 8, 건강보험 혜택까지 모든 것의 향방을 결정합니다.

귀농(歸農) vs 귀촌(歸村): 생계 수단인가, 은퇴 후 삶인가?

가장 많이 혼동하는 개념이 바로 '귀농'과 '귀촌'입니다. 이 둘은 완전히 다른 법적, 행정적 의미를 갖습니다.9

  • 귀농(歸農): 농업을 주된 생계 수단으로 삼는 것입니다.9 즉, 농사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 귀촌(歸村): 주된 생계 수단(연금, 도시 소득 등)은 다른 곳에 두고, 거주지만 농촌으로 옮겨 생활하는 것입니다.9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정부의 핵심 지원책 대부분이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귀농 농업창업자금' 7은 농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을 지원합니다. 만약 본인의 목적이 농사로 생계를 유지할 생각이 없는 단순 '귀촌'이라면, 세대당 3억 원에 달하는 농업창업자금 11 등 대부분의 핵심 금융 지원 대상에서 처음부터 배제됩니다. 이 결정이 귀농의 재정 계획 전체를 좌우하는 첫 번째 분기점입니다.

"이것 없으면 시작도 못합니다" 2025년 농지법 개정안 핵심

시니어 귀농인의 부동산 리스크가 2025년부터 크게 증가합니다. 2024년 1월 개정되어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지법 시행규칙 2은 '농지개량' 기준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과거에는 농지개량, 특히 '성토'(흙 쌓기) 기준이 모호하여 지자체에서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2 하지만 새 법령은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의 기준(pH 5.0~7.5, 중금속 함량 기준 등)을 명확히 규정했습니다.2 재활용 폐기물이나 기준 미달의 토사를 사용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이것이 시니어 귀농인에게 치명적인 이유는 '부동산 리스크' 때문입니다. 법원은 지목과 상관없이 실제 현황을 중시하지만(현황주의), 불법으로 전용된 농지는 여전히 '농지'로 봅니다.12 만약 저렴하게 매입한 농지가 실제로는 불법 전용지이거나 12, 새 기준(2025년)에 미달하는 흙으로 성토되어 있다면 2 어떻게 될까요?

최악의 경우, 농가주택 허가조차 받지 못하고, 수천만 원의 원상복구 비용까지 떠안게 될 수 있습니다. '농지개량'이 쉬웠던 시대는 끝났으며, 이제 토지 매입 시 훨씬 더 엄격한 법률 검토가 필요합니다.

모든 혜택의 첫걸음: '농업경영체 등록' 완벽 가이드 (2025년 기준)

귀농 생활의 '주민등록증'이자 모든 정부 혜택의 '마스터 키'가 바로 '농업경영체 등록'입니다. 이 등록증이 없으면 정부 지원 7, 세금 감면 8,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강보험 할인 13 등 어떤 혜택도 받을 수 없습니다.4

농업경영체 등록 조건 (최소 면적 1,000m²의 진실)

기본적인 농업경영체 등록 조건은 농지 1,000제곱미터(약 303평) 이상을 직접 경작하는 것입니다.14 하지만 많은 시니어 예비 귀농인이 이 면적 기준에 부담을 느낍니다.

여기서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1,000제곱미터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 면적 외 기준: 15에 따르면, 수직농장(스마트팜) 같은 시설 농업은 바닥 면적 50평(약 165제곱미터) 이상만 되어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 매출액 기준: 1,000제곱미터 미만의 농지라도, 연간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임을 증명하면 등록이 가능합니다.15

즉, '1,000제곱미터'라는 기준은 전통적인 밭농사 기준입니다. 2025년의 현대 농업 15과 시니어에게 적합한 소규모 고부가가치 농업(예: 표고버섯 재배사 16)은 면적이 아닌 기술과 매출로도 '농업인' 자격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니어 귀농인은 넓은 땅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작은 면적에서 연 12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전략(예: 특용작물 재배)을 통해 '농업인'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농업경영체 등록 시 받는 10가지 현실적 혜택 (세금, 직불금, 금융)

농업경영체 등록 17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닙니다. 시니어 귀농인의 4대 관심사(금융, 세금, 보험, 정책) 모두에 직접적인 금전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자격'을 얻는 행위입니다.


분야

혜택

2025년 세부 내용

근거

금융 (Finance)

저금리 정책자금

귀농 농업창업자금 (세대당 3억 한도, 저금리)

7

농지연금

(중요) 만 60세 이상, 영농경력 5년 이상 시 가입 자격

3

세금 (Tax)

부가가치세 환급

농약, 비료 등 농자재 구매 시 부가세 영세율 적용

8

소득세 감면

농지 임대소득 연 200만 원 이하 비과세 혜택

8

보험 (Insurance)

건강보험료 감면

(중요) 지역가입자 최대 50% 수준 감면 (차등 지원)

13

농업인 안전보험

보험료의 50%~70% 국고 지원 (재해, 상해 대비)

19

정책 (Policy)

공익 직불금

0.5ha 이하 소규모 농가 연 130만 원 (소농직불금)

20

교육/컨설팅

농업 기술 및 경영 무료 컨설팅 지원

4

시니어 귀농의 '3대 금융 안전망': 정부지원금, 건강보험, 농지연금

이 섹션은 시니어 귀농인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돈'과 '건강' 문제를 다룹니다. 은퇴 자금을 지켜주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 줄 3개의 핵심 기둥(지원금, 건강보험, 농지연금)을 집중적으로 분석합니다.

2025년 귀농 정부지원금 및 농업창업자금 (한도, 조건)

'귀농인' 자격을 갖추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금융 혜택은 '농업 창업자금'입니다. 세대당 3억 원 한도로 농지 구입, 하우스 설치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주택 구입 자금도 별도로 세대당 7,5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11

하지만 이 3억 원이라는 자금은 '지원금(Grant)'이 아니라 '대출(Loan)'입니다. 더 중요한 함정은 따로 있습니다. 11의 '지원제외 대상' 조항을 자세히 봐야 합니다.

"사업 기간(15년) 중 영농을 하지 않고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에 종사하거나 농업 외 분야 사업자등록을 한 자"

이 조항은 '겸업 금지'를 의미합니다. 만약 40~50대 귀농인이 '주중에는 도시에서 일하고 주말에만 농사'를 짓는 '반(Half)귀농'을 계획했다면, 이 자금을 받는 순간 그 계획이 무산됩니다. 정부는 '취미'가 아닌 '전업농'에게만 자금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이 자금을 포기하고 겸업을 유지할지, 아니면 겸업을 포기하고 전업농의 위험을 감수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월급처럼 받는다" 만 60세의 특권, 농지연금 자격 조건

시니어 귀농인에게 가장 매력적인 제도는 '농지연금'입니다.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맡기고, 사망 시까지 매월 월급처럼 연금을 받는 제도입니다.3

가입 조건은 만 60세 이상, 그리고 영농경력 5년 이상입니다.3 많은 분이 '만 60세'라는 나이 조건에만 집중하지만, 핵심은 '영농경력 5년'입니다. 즉, 만 60세에 귀농해서는 60세에 연금을 즉시 받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 시니어를 위한 '5년 전략'이 나옵니다.

만약 만 65세부터 농지연금을 수령하는 완벽한 은퇴 계획을 세우고 싶다면, 반드시 만 60세 생일 전까지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5년의 경력을 쌓기 시작해야 합니다. 이 영농경력의 공식적인 증명 수단이 바로 '농업경영체 등록'입니다.4

2025년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지역가입자 50% 감면의 진실)

"농업인이 되면 건강보험료가 50% 감면된다" 13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2025년 지침 18을 보면, 이 50%는 '농어촌 지역 기본 경감 22%'와 '농업인 추가 지원 28%'의 합산입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 28% 추가 지원이 소득과 재산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는 점입니다.18 2025년 신규 신청 5 시, 본인의 보험료 부과점수를 따져봐야 합니다.


건강보험 부과점수

농어촌 기본 경감 (A)

농업인 추가 지원 (B)

실질 총 지원율 (A+B)

시사점

1,801점 미만

22%

28% (최대 지원)

약 50%

소득/재산이 적은 초기 귀농인에게 최대 혜택

1,801 ~ 2,501점

22%

정액 지원 (28%보다 적음)

50% 미만

소득이 증가하면 혜택이 줄어듦 18

2,501점 이상

22%

지원 제외 (0%)

22%

도시 자산가(시니어)가 귀농 시, 50% 혜택을 못 받을 수 있음

이 표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만약 도시에 고가 아파트 등 자산을 그대로 두고 귀농할 경우, 재산 점수가 2,501점을 넘어 '추가 지원 28%'를 전혀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50% 감면'이라는 말만 믿고 귀농했다가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법적 분쟁과 재산 보호: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지 관련 법률

시니어 귀농인에게 농기계 사고는 생명과 직결되고, 부동산 분쟁은 전 재산과 직결됩니다. 은퇴 자금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제도적 안전장치를 점검해야 합니다.

농기계 사고, 재해... '농업인 안전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

농촌의 삶은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정부가 막대한 예산(2025년 약 1,974억 원) 19을 투입해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의 50~70%를 지원하는 19 이유입니다. 농작물재해보험 21 역시 76개 품목으로 확대되어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 가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2025년도 사업시행지침 19에는 '국고지원 보험료 환수' 규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농기계의 주요 안전장치를 임의로 개조·변경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원받은 정부 보조금(보험료)까지 전액 환수당할 수 있습니다.19

중고 농기계를 잘못 구매하거나, 편의를 위해 안전장치를 떼는 순간 모든 법적, 재정적 보호막이 사라집니다. 보험 가입은 자산 보호의 시작일 뿐이며, 안전 규정 준수가 그 완성입니다.

농가주택 매매 시 '농지취득자격증명', 꼭 필요한가요?

시니어 귀농인이 꿈꾸는 '텃밭 딸린 예쁜 농가주택'은 최악의 법적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12에 따르면, 농지 매매는 '현황주의' 원칙을 따릅니다.

예를 들어, 집(대지)과 붙어있는 텃밭의 지목이 '전'이나 '답'이라면, 이는 '농지'입니다. 따라서 집을 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농취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텃밭이 불법으로 형질 변경된 농지일 경우 12, 구매자는 농취증을 발급받지 못합니다. 농취증이 없으면 소유권 이전 등기가 불가능합니다. 이미 잔금까지 치렀는데 등기가 막히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농가주택 계약 전, 반드시 매매 대상 필지 전체의 지목을 확인하고, 1평이라도 '전/답/과수원'이 포함되어 있다면 법무사와 지자체를 통해 농취증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은퇴 후 귀농, '소일거리'를 '수익'으로 바꾸는 6차 산업 성공 사례

귀농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 가능한 소득'입니다. 하지만 체력이 부족한 시니어에게 대규모 1차 산업(생산)은 버거운 일입니다. 해답은 1차(생산), 2차(가공), 3차(체험/관광)를 결합한 '6차 산업'에 있습니다.

표고버섯, 산양삼? 시니어에게 적합한 작물과 현실적 초기 비용

은퇴 후 '소일거리'로 할 만한 작물로 표고버섯, 산양삼, 오미자, 블루베리 등이 추천됩니다.22 노동력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일거리'가 '수익'이 되기까지는 상당한 투자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16의 한 표고버섯 농장 사례는 매우 구체적입니다.

  • 초기 비용: 1,500평 부지(땅값 제외)에 하우스 등 시설 투자비로 약 8천만 원 소요.
  • 소요 시간: 안정적인 매출(연 5천만 원)을 달성하기까지 9년이 걸림.

이 사례에서 주목할 점은 5천만 원 매출의 비결이 "버섯을 이용하는 이제 가공도 하고 그렇게 이제 하고 있어" 16라는 부분입니다. 즉, 8천만 원이라는 초기 투자는 11의 농업창업자금 없이는 불가능했을 수 있으며, 수익은 단순 생산이 아닌 '가공'에서 나왔습니다.

가공, 체험, 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의 성공 비결

6차 산업은 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개념입니다.23 성공 사례들의 공통점은 '농사 기술'이 아닌 '경영 기술'에 있습니다.

  • 사례 1 (제주): 김영한 대표는 커피(1차)를 생산해 커피와인(2차)을 만들고, 와이너리(3차)를 운영합니다.24
  • 사례 2 (애농): 애농영농조합법인은 새싹채소(1차)로 새싹쿠키, 카레(2차)를 만들고, 외식 프랜차이즈(3차)를 운영합니다.25
  • 사례 3 (일본): 소멸 위기였던 오가와촌은 마을 전통음식 '오야키'(1차)를 상품화(2차)하고 관광 자원화(3차)하여 마을을 재생시켰습니다.23

이 사례들은 시니어 귀농인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줍니다. 농촌에서 성공의 비결은 '체력'이 아니라 '경력'입니다. 지난 40년간 도시의 직장에서 쌓아온 마케팅, 재무, 관리, 서비스 경험이야말로 농촌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농업을 경영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장님과의 관계가 전부?" - 시골 마을발전기금 갈등 완벽 해부

귀농 실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사람', 즉 기존 주민과의 갈등입니다. 특히 '마을발전기금'은 귀농인이 겪는 가장 큰 사회적, 법적 갈등 요소입니다.26

텃세와 마을발전기금, 법적 근거와 현명한 대처법

'마을발전기금'은 본래 마을 행사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으던 쌈짓돈이었습니다.6 하지만 최근 태양광 지원금 등으로 수천만 원, 수억 원의 '뭉칫돈'이 되면서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6

6의 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마을발전기금' 키워드의 부정적 반응이 77.8%에 달했습니다. 이장이 기금을 횡령했다며 주민들이 고소하는 일 6도 벌어집니다.

여기서 귀농인이 알아야 할 법적 사실은, 이 기금은 법적 근거가 없는 사적 기금이라는 점입니다. 6의 사례처럼, 전세로 사는 사람에게 100만 원을 내라고 요구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부당한 요구입니다.

하지만 법적 근거가 없다고 무조건 거부하는 것은 '사회적 고립'을 자초합니다. 현명한 대처는 '법적 방어'와 '사회적 참여'의 균형입니다.

  • 1단계 (법적 대응): '의무가 아닌 자발적 기부'임을 명확히 인지합니다.
  • 2단계 (사회적 대응): 기금의 '회계 장부' 공개를 정중히 요구하고, 사용처(마을회관 수리 등)가 명확할 때 소액을 성의 표시합니다.
  • 3단계 (대안 제시): "돈 대신 마을 행사 시 노동력으로 참여하겠다" 또는 "내 재능(컴퓨터 수리, 회계 정리 등)을 기부하겠다"고 제안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귀농 10년 차 선배의 조언: "마을 사람은 적이 아닌 동료입니다."

갈등이 심각해지자, 당진시 등 일부 지자체는 '주민 소통 교육'을 운영하고 '갈등 사례집'을 배포 27하는 등 직접 개입에 나섰습니다.

선배 귀농인들은 이장과의 관계 28 및 마을 행사 참여를 강조하지만, 갈등이 이미 발생했다면 개인 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이 있습니다. 마을 주민과 직접 부딪히기 전에,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 27의 '귀농귀촌 지원팀'에 먼저 상담을 요청하십시오. 지자체는 27의 사례처럼 갈등 중재 노하우와 공식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말고 공식적인 중재 채널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결론: 낭만은 준비 후에 찾아옵니다

귀농은 도시에서의 삶을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2025년의 성공적인 시니어 귀농은 '농업경영체 등록' 4이라는 법적 자격을 신속히 갖추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농지연금' 3과 '건강보험 감면' 18이라는 금융 및 건강 안전망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체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과거의 '경력'을 활용한 '6차 산업' 24으로 수익 모델을 설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을발전기금' 6 같은 사회적, 법적 문제를 감정이 아닌 법리와 지혜로 대처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맑은날 번개 치면 가뭄 온다" 30

농사 속담처럼,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이는 '맑은 날'에도 '법률 분쟁'이나 '주민 갈등'이라는 예상치 못한 '번개'가 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점검한 이 현실적인 준비 목록이, 그 번개를 막고 풍요로운 가뭄을 피하게 해줄 것입니다.

당신의 귀농 준비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요? 시니어 귀농을 준비하며 가장 걱정되는 부분(건강 문제? 초기 자금? 혹은 주민 텃세?)을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다음 글에서 더 깊이 있는 해답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이 글이 제2의 삶을 준비하는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지금 바로 공유해 주세요.


FAQ (자주 묻는 질문)

Q1: 귀농과 귀촌, 정확히 무엇이 다른가요?

A: 생계 수단에 따라 다릅니다. '귀농'은 농업을 주된 생계 수단으로 삼는 것이며 9, 정부 지원금 7 등 대부분의 혜택 대상입니다. '귀촌'은 생계는 도시(혹은 연금 등)에 두고 거주지만 농촌으로 옮기는 것입니다.9

Q2: 농사 경험이 전혀 없어도 귀농할 수 있나요?

A: 가능하지만 매우 위험합니다. '농지연금' 3 등 핵심 혜택은 '영농경력 5년'을 요구합니다.3 따라서 전문가들은 '귀촌'으로 먼저 1~2년 살아보며 농업 교육을 받고 '재촌 비농업인' 7 자격을 얻은 후, '귀농'으로 전환하기를 권합니다.

Q3: 초기 귀농 자본금은 현실적으로 얼마가 필요한가요?

A: 토지 비용을 제외하고도 상당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주택 구입 자금' 한도가 7,500만 원 11이며, 표고버섯 농장 사례 16에서는 하우스 등 시설 초기 비용만 8천만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토지 비용을 제외하고도 최소 1억 5천만 원 이상의 자본을 고려해야 현실적입니다.

Q4: 정부 지원금(3억 원)을 받으면 꼭 농사로 성공해야 하나요?

A: '성공'의 의무는 없지만 '전업'의 의무는 있습니다. 11에 따라, 지원금(대출)을 받은 기간에는 농업 외 다른 사업자 등록을 하거나 타 산업에 종사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이를 어기면 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으므로, 겸업을 생각 중이라면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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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50대 60대 시니어 귀농, 낭만만 꿈꾸다간 실패합니다. 2025년 최신 농지법, 농업경영체 등록 혜택, 농지연금 자격, 건강보험 감면의 진실, 마을발전기금 법적 대응까지 현실적인 귀농의 모든 것을 총정리했습니다.

참고 자료

  1. 생애 설계와 귀농 귀촌(Ⅰ) - 아웃소싱타임스,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outsourci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047
  2. 농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2025년 1월 ... - 보건환경신문,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www.kimin071.kr/news/articleView.html?idxno=2005587
  3. 농지연금 가입 - 똑똑! 청년농부,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rda.go.kr/young/content/content50.do
  4. 농업인조건,혜택,농업경영체등록 - YouTube,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qINAVtn_LMo
  5. 2025년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및 영농도우미 지원 신청 내용 ...,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gc.go.kr/portal/bbs/view.do?bIdx=4505642&ptIdx=1807&mId=1202100000
  6. 마을발전기금 뭐길래···넉넉했던 농심 곳곳서 분쟁 씨앗 - 매일경제,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mk.co.kr/news/society/9546281
  7. 농업창업자금 지원 - 귀농인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1765&ccfNo=3&cciNo=2&cnpClsNo=1
  8. 2025년 농업인 세금 혜택 총정리 | 절세 전략까지 한 번에 정리!,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info-ecofarm.com/32
  9. 귀농? 귀촌? 무슨 차이가 있을까? / YTN 라이프 - YouTube,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CalIhZgSid0
  10. 귀촌과 귀농 차이 비교 - 농사일기,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startup-genesis.tistory.com/9
  11.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요약 -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agri.paju.go.kr/synap/202501/b88c5de1-c5ce-4932-b9e0-8654b24b609b.view.xhtml?
  12. 【농지매매, 농지취득자격증명, 농지의 전용과 농지전용허가, 지목변경, 농지법상 농지의 개념과 농지 해당성 판단기준, 현황주의, 원상회복의 용이성】《농지취득자격증명과 농지의 소유권.. - 윤경 변호사,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yklawyer.tistory.com/8965
  13. 2025년농업경영체등록하면~건강보험료50%나 감면받는다 농업인의 혜택 - YouTube,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W-a96h8WkOg
  14. 농업경영체등록시 농지 면적 1,000㎡ 미만일 경우 등록 기준 - 굿모닝! 알짜정보,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good-netinfo.tistory.com/entry/%EB%86%8D%EC%97%85%EA%B2%BD%EC%98%81%EC%B2%B4%EB%93%B1%EB%A1%9D%EC%8B%9C-%EB%86%8D%EC%A7%80-%EB%A9%B4%EC%A0%81-1000%E3%8E%A1-%EB%AF%B8%EB%A7%8C%EC%9D%BC-%EA%B2%BD%EC%9A%B0-%EB%93%B1%EB%A1%9D-%EA%B8%B0%EC%A4%80
  15. 농업인조건 토지최소평수,2025년 개정된 농지법 농업경영체등록방법 등. - YouTube,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C1q3DVQd9aw
  16. 1500평 버섯농장 그 초기비용과 매출은? #버섯 #농사 #매출 - YouTube,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shorts/BZmEx6lT3O0
  17. 농업경영체 등록이 왜 중요한가? – 소득 인정과 세제 혜택까지,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info-ecofarm.com/34
  18. 2025년 농업인 건강‧연금보험료 지원사업 및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안내 - 장수군청,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jangsu.go.kr/farming/board/view.jangsu?boardId=BBS_0000025&menuCd=DOM_000000704005000000&paging=ok&startPage=37&dataSid=547345
  19. 2025년도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사업시행지침,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easylaw.go.kr/CSP/FlDownload.laf?flSeq=1740119845439
  20. 2025년 이번 농지법 개정 발표!! 땅 투자의 새로운 기회!! - YouTube,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fMUJYwYd6rQ
  21.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 농작물재해보험으로 준비하세요!,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gunsan.go.kr/_cms/board/eFileDownload/95/6861149/ac172a69f5b76f97ea6c1387b0434154
  22. 은퇴 후 산지 농사! 돈 되는 작물 TOP5 - YouTube,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cVP2crCw-bA
  23. 실버산업 해외사례와 활성화 전략,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kiri.or.kr/report/downloadFile.do?docId=5888
  24. 세계최초 와인 조지아와인 제주커피와인 김영한대표님 국제주류박람회 2019 참관기 - YouTube,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OaxLnc31YoA
  25. 제3회 6차산업 우수사례 10곳 선정 < 공지사항 < 정보광장 < 6차산업,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xn--6-ql4f73k2zh.com:448/home/board/B0030.cs;jsessionid=zDGgPueiq3aaS11xula8Ukpar5rSY65lzCUWvKf31e8jHj3lnsCGupNesAS5M1mR.nokwas1_servlet_senaryIndustry-www?act=read&articleId=375&searchKeyword=&searchCondition=&searchEndDt=&m=24&searchStartDt=&pageIndex=66&pageUnit=10
  26. 지역공동체 내 마을발전기금으로 인한 갈등해결방안 연구,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krila.re.kr/download_report.php?idx=1567&type=pdf
  27. 지역신문뉴스 - 충청남도 누리집(홈페이지) - 충남도청,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chungnam.go.kr/cnportal/media/article/view.do?articleNo=MD0003205768&menuNo=500189&edate=2025-03-07&sdate=2024-03-07&articleSectNo2=500189&pageIndex=2
  28. 시골 이장님의 조언 (농촌 마을에 쉽게 정착하기) - YouTube,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kM3U-boDSpk
  29. 서석뉴스(풍암1리이장 이임인사말) - YouTube,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C4RAj7zBXmA
  30. 농업지식 - 농사속담 - 농어촌알리미, 11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alimi.or.kr/board/a/proverb/selectProverbBoardLis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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